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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폭발하는 러시아에 유럽 안보 대전환...'징병 러시' 시작 / YTN

2025-12-08 2 Dailymotion

4년째 계속돼 온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세가 러시아 쪽으로 기울며 위협이 커지자 유럽 각국의 재무장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은 2011년 폐지했던 징병제를 부분적으로 부활시켜 10년간 병력을 18만 명에서 26만 명으로, 예비군을 2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은 자발적 군복무제 형태지만, 지원자가 부족할 경우 '강제 징집'도 가능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인 827억 유로, 약 141조 원의 국방 예산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크로아티아, 라트비아, 세르비아도 속속 징병제로 회귀했고, 프랑스 역시 29년 만에 군 복무제가 부활합니다. <br /> <br /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"위험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대비하는 것"이라며 18~1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'자발적 군복무제'를 통해 5만 명의 추가 병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에마뉘엘 마크롱 / 프랑스 대통령 : 국가와 군대 간 결속을 강화하고 국가 전체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며 청년의 역량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로부터 공격받은 역사가 있는 북유럽 국가들에선 추가 병력 확보를 위해 여군 징집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27년 여성 징병제를 도입하려던 덴마크는 계획을 앞당겨 지난 7월 여성 징병제를 시작했고,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선 이미 시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알베르테 / 덴마크 왕실 근위대 소속 군인 : 지금 전 세계적으로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우리 덴마크도 군대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. 그래서 (여군 징병제가)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더 이상 유럽이 안전지대가 아닌 게 확인됐고, 집단 방위를 담당하던 나토에서 미국이 빠지면서 '유럽 지키기는 유럽의 몫'이 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는 2028년부터 유럽판 아이언 돔인 '미켈란젤로 돔'을 본격 가동할 계획을 밝혔고 영국과 폴란드도 방위비 증액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폴란드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말 군사훈련 프로그램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이미 러시아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깨진 상황이라 병력 확충과 징병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은 점점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잔디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현철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81719444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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